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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오분전 | Posted by 냉면개시 2008/11/19 17:31

어느 개가 한마리 있었다.



어느 집에 워니 라는 이름의 개가 한마리 있었다.

이 워니라는 놈은 보통 개가 그러하듯이 주인을 매우 따르고
또 늘 주인의 관심과 먹이를 갈구하였다.


그러나 주인은 워니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이노무 개는 주인이 조금만 관심을 주지 않아도
주위의 물건을 닥치는 대로 물어뜯고 흐트러뜨리기 일쑤였고,

머리 또한 아둔하여 주인의 눈치를 보는 것 조차 못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동안은 이 개도 나이가 들어 기력이 달리는지 잠잠하더니
어제는 그간 관심을 주지 않은 주인에게 서러움을 폭발이라도 시키는 듯이
애꿎은 주인의 여동생을 물고 마구 흔들어대어 상처를 내었다.


주인은 분노하여 이 개를 책망하고 때리고 야단을 냈지만
이 개는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다.




아니, 어쩌면 여러날 동안 계속 해 온 관심 받는 이 수법에 익숙해져
이 야단 조차도 감수하고 저질렀던 일인지도 모른다.
다분히 의도적인 이 늙은 개는 오늘도 야단을 맞으며 히죽히죽 웃고 있다.


아니, 어쩌면 이젠 어떤게 진짜 의도인지 본인도 모를지 모른다.




짤방은 본문 상관없이 하드에서 랜덤으로 뽑아 올려야 제 맛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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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냉면개시 2008/11/19 17:33

    자추는 자코의 어머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사용인 2008/11/19 17:42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덱스터 2008/11/19 22:14



    개그맨 납시셨네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powder FlasK 2008/11/19 22:53

    잘 이해가....;;;;;;
    그래도 추천하고갑니다ㅋ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색마 2008/11/20 09:25

    똥 한바가지 철푸덕~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리 2008/11/21 00:48

    진짜 개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_-;;;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오백이 2008/11/27 10:49

    뭔가.. 어려운 글인듯ㅡ.ㅡ;;; 하면서도 뭔가.. 이해가 될 듯ㅡ.ㅡ?하면서도
    뭔가.. 맘에드는글인데요^ㅡ^??ㅎㅎ
    즐거운하루되세요^ㅡ^!!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름도 못될... 2009/01/09 21:48

    하수종말처리장에서도 정화가 안될 똥덩어리들이 넘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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